신체의 기초 수면위내시경 주의사항 및 실비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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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의사

건강검진이어서 의사와 먼저 안내를 했다. 의사가 일반내시경인 것을 확인하고 전에 일반내시경 받아보셨죠? 라고 물어보셔서 아뇨, 내시경 자체가 처음인데요?라고 하니 조금 놀라는 반응이었다. 호, 첫 내시경이 비수면이라니, 남자다. 그죠? 약간 당황하는 나에게 가장먼저 해보고 나면 스스로가 일반내시경이 체질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네요. 나중에 한번 확인해 봅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부터 전에 비수면 해보셨죠? 라고 해서 아뇨, 내시경 자체가 처음인데요.라고 하니 뭔가 불쌍한 눈길로 나를 봤다.

내가 느꼈던 비수면 내시경의 과정과 고통

검사의 순서와 소요시간은 위 내시경 5분, 대장 내시경 15분으로 위내시경을 먼저 진행합니다. 위 내시경의 경우 입안에 마취를 합니다. 내시경 삽입 후 입에서 식도로 넘어가며 1차적으로 헛구역질이 나오며 통증이 느껴집니다. 침을 삼키거나 뱉을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함도 느껴집니다. 2차적으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며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숨을 참거나 호흡을 해주시기 바랍니다야 합니다. 이 구간 역시 심한 헛구역질이 나오게 되며 호흡이 힘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도 헛구역질이 심하게 나오며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검사 시간은 비교적 짧지만 평소에 느껴보지 못했던 헛구역질과 통증을 느끼게 되어 많이 당혹스러웠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몸의 긴장으로 인해 항문으로 내시경 삽입이 힘들었습니다.

내시경 느낌

내시경이 들어가고 시작하는 목에 뭔가가 걸려 있는 느낌이 유지됩니다. 그래도 호흡을 제대로 하고 힘을 빼면 그렇게 까지 힘들 지는 않습니다. 힘들어하는 인원은 계속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지속된다고 하는데 난 목에서 이물감이 있다는 것 정도를 빼면 평온했다. 그리고 몸 안에서는 내시경이 계속 돌아다니는데 내시경이 돌아다니는 느낌은 계속 든다. 뱃속에서 튼튼한 뭔가가 계속 걸어 다니는 느낌,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입니다.

과장하면 몸 안에 악마가 돌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 그렇다고 아프거나 힘든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상합니다. 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일반내시경이 힘든 사람들도 아파서 힘든 것은 아닐 것입니다. 내시경 내내 계속 토할 것 같은 느낌이 힘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색해 보니 군대에서 화생방을 받는 것처럼 받기 힘들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던데, 아무리 심한 사람도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어려운 순간 부모 도움

매일매일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 컨디션이 당연히 좋을 리 없고 병세는 악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와이프가 있었지만 와이프는 제가 맘이 너무 약하다며 좀 강하게 먹고 살아가라고 핍박을 합니다. 보니 와이프한테는 신세 한탄도 할 수 없었습니다. 친구들한테도 말 못 하고 하나의 기댈 곳은 부모님이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부모님께 사실을 말씀드리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결국 아버지는 저를 이끌 고 알고 계시는 내과로 찾아갔습니다.

평범한 내과였습니다. 결국 그곳에서 수면내시경을 하기로 정했습니다. 사실 수면 내시경을 할 때 가족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이 안되었지만 제가 완곡하게 의사 선생님께 제 상황을 말하자 고맙게도 이해해 주셨습니다. 저는 제 옆에 아버지가 함께 계셔서 마음이 든든했지만 한편으로는 수면내시경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주기적으로 내시경을 해야 하는 이유

과거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질병이든 조기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대인의 불규칙적인 식습관이나 배변활동으로 인해 위와 대장은 주기적으로 내시경을 해주셔야 합니다. 사망률이 높은 위암이나 대장암 등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치료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기적으로 관리하시고 건강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