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구분과 전조 증상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구분과 전조 증상

집에서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발생해 병원 응급실에서 뇌출혈을 확인하고, 혈종제거수술을 했지만 환자가 의식을 정상으로 회복하지 못한다면 환자 보호자 입장에서는 의료진의 과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응급 경우에서 환자를 수술하고, 경과 연구하는 의료진에게는 어떤 책무가 부여되고, 의료적 과실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어떠한 것인지 사례를 통해 정리했습니다. 1 환자 증상에 대한 빠른 원인 규명 책무 병원에 내원한 환자가 두통, 구토 등을 호소할 경우 의료진은 뇌CT혈관조영술 등을 실시해 뇌출혈 여부를 신속하게 규명해야 합니다.


기관삽관 과정
기관삽관 과정

Contents

기관삽관 과정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낮으면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저산소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산소포화도 정상범위는 95100 이며, 심한 저산소증은 9190,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저산소 상태는 80 이하입니다. 이 사건에서 보시면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자 D병원 의료진은 산소 공급, 기관삽관, 기계호흡기 부착 등의 처치를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할 당시 산소포화도가 95였는데 이는 정상범위에 해당하고, 산소를 공급하고 있었으므로 그 즉시 기관삽관을 실시했어야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또 같은 날 오후 8시 22분 의식이 저하되면서 산소포화도가 90로 저하되었지만 이 역시 심각한 저산소증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오후 8시 27분 경 기관삽관을 시행한 후 산소포화도가 다시 98로 증가했다.

뇌출혈 수술 후 의식불명 사례
뇌출혈 수술 후 의식불명 사례

🔥🔥 같이보면 좋은글 🔥🔥

뇌출혈 수술 후 의식불명 사례

A는 1월 18일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도중 용종이 발견되자 D병원 의료진은 용종을 제거했다. 그리고 경과관찰을 위해 오늘 동안 입원하도록 한 뒤 다음 날 A가 남다른 증상을 호소하지 않자 퇴원 조치했다. A는 19일 집에 도착해 머무르다가 오후 3시 경부터 간헐적인 두통이 발생했다. 하지만 오후 7시 30분 경 갑자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구급차를 타고 두통, 구토 및 의식변화 등의 증상으로 오후 8시 D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료진은 오후 8시 14분 뇌 CT혈관조영술CT Brain Angio을 시행했고, 그 결과 다량의 뇌출혈 및 뇌부종, 심한 뇌압상승에 의한 정중선 편위 및 뇌 탈출증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의료진은 19일 오후 9시 2분 수술 준비를 마친 다음 응급 개두술 및 혈종제거술을 시행한 뒤 환자를 중환자실에 입원하도록 했다.

뇌실액 배액술 관련
뇌실액 배액술 관련

뇌실액 배액술 관련

뇌실액 배액술은 뇌실에 뇌척수액이 고여 뇌압을 높이면 시행할 수 있어요. 반면 개두술은 경막하 출혈이나 뇌의 압력이 매우 높거나, 뇌의 부종이 심해질 것으로 판단해 편도탈출이 예상될 때, 무엇보다도 의식이 나쁠 때 실시하는 응급수술입니다. 의료진은 당시 환자의 의식상태, 뇌CT혈관조영술 결과 혈종으로 인해 배액이 잘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뇌실질 출혈의 근본적인 치료법에 해당하는 개두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술 과정에서 혈종제거를 마치고 배액관을 삽입하기도 했으며, 달리 수술 준비 및 시행이 지체되었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따라서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한 후 20분 안에 응급으로 뇌실액 배액술을 실시하지 않은 것을 과실이라고 평가할 수 없습니다..

전조 및 초기증상

뇌졸중이 넌지시 던지는 경고장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일과성 허혈성 발작TIA입니다.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일시적으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작은 뇌졸중이라고 불린다. 이를 간과해선 안 됩니다.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아주 높은 확률로 가까운 향후에 뇌졸중을 경험하게 될 것이란 경고 신호이자 전조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비, 현기증, 혼란, 균형 장애 등과 같은 뇌졸중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질 경우 무시하지 말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더불어 심각한 뇌졸중을 겪기 며칠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은 두통, 저림, 얼얼함 등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경고 신호들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설명의무 관련

병원 신경외과 의사는 수술에 앞서 응급실에서 환자의 대리인인 E에게 수술의 목적과 효과, 과정 및 방법, 수술 중 혹은 수술 후 예상되는 어려움 및 합병증을 설명했다. 이에 E는 개두술 및 혈종제거술 동의서에 서명했고, 병원이 환자 본인이 아닌 대리인에게 서명하도록 한 이유로 환자의 신체, 정신적 장애로 시술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런 점을 종합하면 의료진은 수술에 앞서 환자의 대리인에게 설명의무를 다했다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

글 번호 548482번. 이 사건 판결문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설명대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기관삽관 과정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낮으면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저산소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뇌출혈 수술 후 의식불명

A는 1월 18일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도중 용종이 발견되자 D병원 의료진은 용종을 제거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뇌실액 배액술 관련

뇌실액 배액술은 뇌실에 뇌척수액이 고여 뇌압을 높이면 시행할 수 있어요.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