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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시니어 배달서비스

와타미그룹이 성공 가도를 달리자 세븐일레븐을 필두로 패밀리마트, 로손 등의 편의점도 시니어를 위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시니어 비즈니스의 향후에 주목한 것이기도 했지만 시니어 시프트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 일본은 청소년 인구 감소와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편의점 소비자의 주 고객이 2030대에서 4050대로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장거리 외출이 까다로운 시니어 이용자의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편의점의 도시락 소비자들이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젊은 층이라고 한다면 일본의 경우 시니어라고 할 수 있어요.

시니어 전문 도시락

시니어 전문 도시락 배달업체 택배쿡123www.takuhaicook123.jp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국 300여 개 점포가 있으며 280개 지자체로부터 지정 식사 배부 사업자로 업무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123은 서로 이웃하는 집이 3채가 있을 때 양쪽 옆집처럼 좋은 이웃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긴 네이밍입니다. 이 회사의 경영방침은 가족은 없어도 이웃은 있다라는 마음으로 시니어를 배려하면서 기업효율이 아니라 가업비효율집단을 지향하고, 배를 채우는 것이 80라면 감정을 채우는 것은 100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매일 배달되는 도시락으로 시니어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미국식 유니버설 디자인 푸드

일본이 도시락에서 콩과 토마토를 먹는다면 미국은 통조림에서 꺼낸다. 전통적으로 즉석조리나 냉동 간편식으로 한 끼를 때우는 사람이 많은데 내용물 때문에 불만인 사람도 많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육류를 메인으로 하고 밥, 파스타, 야채 등을 곁들인 도시락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12인 가구가 많고 다들 너무 바빠서 도시락에 대한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당연히 배달업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사의 시니어구르메는 시니어들에게 여러가지 가공적인 식사를 전송하는 업체다.

시니어 케어분야에서 활동했던 창업자의 경험이 창립 바탕이 되었는데 다음과 같은 약속을 내걸고 일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28가지의 점심과 저녁식사를 4주 간격으로 제공하는데 냉동 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받으면 바로 냉장 보관을 해야 하며 5일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얼음팩이 달린 단열가방과 함께 배달되는데 이 가방은 다음 배달 때 회수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