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가격 상승에 소금 사재기 시작 일본 오염수 방류와 염전 감소가 부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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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종류와 용도가 궁금해졌습니다.

소금은 제조, 가공 방식에 따라서 천일염, 꽃소금, 구운 소금, 맛소금 등으로 나뉜다. 염전에서 나온 소금으로, 굵은 입자를 가진 왕소금인데, 굵은소금이라고도 합니다. 식품유형으로 천일염으로 표기됩니다. 바닷물을 염전에 끌어와 햇빛과 바람을 사용해서 수분을 증발 증발시켜 얻는 소금으로 가공하는 과정이 없이 자연 상태로 채염합니다. 따라서 채염하는 환경에 따라 소금의 맛과 질이 좌우됩니다. 천일염은 수분 함량이 많고 염도는 80 88 정도로 높지 않은 편이며 대신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 등 몸에 좋은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분 덕분에 깊은 감칠맛과 무거운 맛이 우러나, 김치를 담그면 무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천일염 유통기한

천일염을 대용량으로 구입하게 될 경우 유통기한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천일염의 유통기한은 다른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즉 장기간 1년, 2년이 지나도 오랜 시간 먹을 수 있습니다. 별도로 조리가 되거나 후가공을 거친 것이 아닌 천연 제품이기 때문에 보관만 잘해주신다면 10년, 20년 장기간 보관 및 사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관을 잘못한다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천일염과 햇소금의 가격은 어떠한 방법으로 다른가요?

천일염과 햇소금의 가격은 시장 상태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과 장마철을 앞두고 천일염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20 천일염 1박스를 9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반면 햇소금은 천일염을 불순물을 제거하고 다시 결정시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에 의하면 굵은소금 소매가격은 지난 14일 기준 5에 1만 2천649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햇소금의 가격도 천일염의 가격에 영향을 받아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과 방류로 인한 천일염에 영향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꽃소금은 천일염을 깨끗한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재가열해서 결정화시킨 소금입니다. 즉 정제염을 원료로 해서 만들어 낸다. 식품유형에 재제소금이라고 표기됩니다. 불순물을 제거하면 훨씬 순도 높은 천일염만을 채취한 것인데, 결정을 확대해 보시면 눈꽃 모양과 같아 꽃소금이라 불린다.

꽃소금은 하얗고 입자도 작아 용해가 잘 되기 때문에 국이나 찌개의 간을 맞추거나, 나물 무침 등 각종 요리의 기본 재료로 다르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맛소금은 입자가 작은 순수한 정제 소금에 여러가지 부원료를 넣어 가공한 제품입니다. 식품유형은 가공소금입니다. 쉽게 말해 소금에 MSG 조미료를 넣은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소금대 MSG의 비율이 9 1 정도입니다. 따라서 맛소금은 감칠맛을 극대화시켜 놓은 것이라 구이, 무침, 조림 등의 요리서 간을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특히 고기 구울 때, 계란 요리, 나물 무침이나 맑은 국에 사용하면 맛이 아주 향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