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백로 뜻, 인사말, 음식
우리나라에는 4대 명절인 설날, 한식, 단오, 추석이 있습니다만, 현대시대에는 설날과 추석을 큰 명절로 꼽게 됩니다.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뉘는데 이는 명절도 아니고 절기도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옛 풍습이 고스란히 전해져 인사를 나누고 건강 안부를 전합니다. 무더위를 잘 이겨내라는 의미에서 주변을 살피라는 뜻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족과 소중한 분들을 챙겨주는 마음의 미덕을 전하며 장마와 더위를 무사히 잘 넘기기를 북돋아주고 힘을 보태주는 시기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삼복 사이에는 10일의 텀이 있고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제헌절과 광복절은 복날 중에 걸릴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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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절기 짚어보기
24 절기는 한 해를 24개의 균등한 기간으로 나눈 한국의 유서 깊은 절기 체계입니다. 올해도 이제 반은 지나왔네요. 각각의 절기는 태양의 움직임과 자연의 변화를 기준으로 합니다. 다음은 24 절기의 목록과 간명한 설명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입춘 봄의 시작을 나타내며, 기온이 늦게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우수 비가 점점 많아지고 봄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경칩 동물들이 깨어나는 때로 봄의 징조가 나타납니다.
추춘 낮과 밤의 길이가 동일하며, 봄의 중간을 지나는 날입니다. 경하 (清明): 대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 대한 예의와 경의를 지키는 날입니다. 입하 (立夏):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기온이 상승하여 더욱 따뜻해집니다.
복날의 음식문화와 음식 배경
복날은 한여름의 가장 더운 시기에 해당하여 활동하기가 어렵고 열기가 심한 시기입니다. 과거에는 농번기인 만큼 더욱 일을 해야 했고, 체력 보충을 위해 고칼로리와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했습니다. 사마천의 에 따르면, 기원전 676년에 처음으로 복날을 맞아 개를 잡아 열독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이에 혹자는 복 날이란 합성어로 개 견 자가 포함되었다며 개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전해지고 있는데, 이제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반려견은 가족과 같이 여기지요. 복날은 정식으로 무언가를 지키거나 행사를 가질 필요는 없으나, 예로부터 내려온 풍습으로서 복날의 음식문화가 형성되어 왔어요.
복날은 잡절. 그 이유는?
초복 중복 말복 날짜의 삼복은 복날 혹은 삼경일이라고 부릅니다. 한반도는 예부터 농사를 짓기 위한 24 절기가 있었는데요, 24 절기 안에 복날은 속하지도 않아 잡다한 절기라 하여 잡절이라고도 합니다. 하지에서부터 경일이 3차례 맞는 날을 초복, 4차례 경일을 중복, 입추가 시작되고 처음 경일은 말복이라고 하지요.
”복날”은 절기라고 할 수 없고, 절기와는 별개의 행사일로 여깁니다.경일은 위에 접은 글(더 보기)에서도 설명했듯이 날의 간지 앞부분에 십간 중 ”경(庚)” 자가 들어가는 날을 말합니다.
일진이 경오, 경진, 경인, 경자, 경술, 경신 일인 날이 됩니다. 경오, 경진, 경인, 경자, 경술, 경신의 뜻 접은 글 속을 펼쳐보세요.
경진은 천간 경과 지지 진으로 구성됩니다. 진은 용이나 용띠를 상징합니다.
24절기 정의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을 이용해서 만들었으므로 실제 태양의 운행을 맞춘 태양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태양력에서 24절기의 날짜는 연마다 거의 일정한데요. 위에서 언급한 대로 농사를 위해 제정된 것이기 때문에 24절기의 명칭들을 보시면 기후와 농사에 필요한 주된 행위들과 연관된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끔 24절기가 음력을 기준으로 정해졌다고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24절기는 양력 기준입니다. 그래서 입추에도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이유는 음력 기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음력이라 이야기하는 동아시아 달력은 실제로는 태음태양력이며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요소도 있었습니다. 태음태양력의 ”태양” 부분에 해당하는 것이 24절기입니다. 음력의 일(날짜)은 달의 모양이 정하지만, 음력의 월을 정할 때는 24절기를 고려해서 정했습니다. ) 24절기는 12개의 절기와 12개의 중기로 나뉘어 집니다.
복날을 건강하게 채워보는 복된 시간이기를
복날에 대한 의미와 음식, 초복 중복 말복 날짜, 영어표현에 대하여 다양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기나긴 여름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20일 동안의 초복, 중복, 말복 속에 입추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되니, 그다지 긴 여름이라고 느껴지지 않아 알차게 보내고 싶어 지네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한 지금의 시간들 이니까요. 오늘부터 앞으로 10일 뒤에는 말복이고 그사이 8월 8일은 입추의 문턱이 다가옵니다.
중복이 되면 학교에서도 방학식을 하고, 무더위로 각자의 집에서 학업의 연장기간으로 방학은 주어지지만 겨울방학보다. 짧은 방학기간도 삼복을 보내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되새겨 보게 되네요. 방학이 마냥 즐겁게만 느끼는 자녀들과도 함께 건강한 복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단지 한편에서는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가 힘들어지고 있는 이상기온과 물난리로 더 이상 힘들어지지 않게 수해지역도 잘 복구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24 절기 짚어보기
24 절기는 한 해를 24개의 균등한 기간으로 나눈 한국의 유서 깊은 절기 체계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날의 음식문화와 음식
복날은 한여름의 가장 더운 시기에 해당하여 활동하기가 어렵고 열기가 심한 시기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복날은 잡절. 그 이유는?
초복 중복 말복 날짜의 삼복은 복날 혹은 삼경일이라고 부릅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